오사카 와이너리 탐방!

▲사진 출처：아스카 와인

오사카에는 와이너리가 있다는 걸 알고 계셨습니까?
오사카 시내에서 전철로 30분 거리에 있는 하비키노시(羽曳野市)는 풍부한 일조 시간과 안정된 기후, 그리고 배수가 잘 되는 토양이 있어 한때는 일본 최대의 포도 산지였습니다. 현재 포도를 재배하는 농가는 줄었지만, 그래도 전국 유수의 포도 산지로 알려져 있습니다. 이 지역에서 90년 이상에 걸쳐 자사에서 포도 재배부터 양조, 판매까지 하고 있는 와이너리 두 곳을 소개합니다.

■지역 밀착형의 와인을 주조하는 와이너리 「카와치 와인(河内ワイン)」

「카와치 와인」은 일본의 가정 요리에 맞는, 서양 와인이 아닌 오사카에서만 만들 수 있는 와인을 제공하고 싶다는 마음을 담아, 지역 전체의 열기를 달아오르게 하는 와인을 만들고 있는 와이너리입니다.

・와이너리 견학 투어

여기서는 포도밭과 양조장을 견학해, 맛있는 카와치 와인이 만들어지는 과정을 체험할 수 있습니다. 먼저 밭에 가서 이 땅이 포도 재배에 적합한지, 맛있는 와인을 만들기에 최적인 재배 방법을 배웁니다. 이후 양조장에서 포도가 와인으로 변하는 자세한 공정을 견학해, 와이너리의 정열을 느낍니다.
　
・와인 시음
　견학 후에는 5종류(견학 코스에 따라 종류 수가 다릅니다)의 와인 테이스팅도 즐길 수 있습니다.

▲콘토쿠(金徳) 포도주 시리즈 「데라웨어 2024」　750ml　1,980엔(세금 포함, 이하 동일)

　「카와치 와인」을 대표하는 화이트와인 「콘토쿠 포도주(金徳葡萄酒)　데라웨어 2024」. 100년 이상의 역사를 자랑하는 전통 품종 데라웨어를 100％ 사용해, 포도 본래의 풍미가 응축된 향과 맛으로 일식 전반이나 가라아게, 야키토리와의 상성이 뛰어난 와인입니다.
　또한 「카와치 와인」은 와인뿐만 아니라 매실주도 만들고 있습니다. 특히 추천하는 건 G20 정상 회의 만찬에서 선보인 「Golden Party」입니다.

▲「Golden Party」　720ml　2,860엔

　「Golden Party」는 비장의 장기 숙성 매실주를 베이스로 다양한 빈티지 매실주를 블렌드 한 맛과 향이 풍부한 스파클링 매실주입니다. 냉장고에서 차갑게 하여 마시는 것을 추천합니다.

・와이너리 견학
　와이너리 견학은 유료로, 스태프와 함께 포도밭, 공장 견학, 와인 세미나와 와인 테이스팅, 식사 포함 등 다양한 코스가 준비되어 있습니다. 가볍게 와인 시음만 하시고 싶은 분은 무료로, 컵에 5～6종류의 와인 테이스팅을 할 수 있는 코스도 있습니다. 모든 코스는 사전 예약이 필요합니다.

■100％ 자사 포도밭을 고집하는 와이너리 「아스카 와인(飛鳥ワイン)」

▲사진 출처：아스카 와인

　「아스카 와인」은 1934년에 포도 농가로 시작해, 약 5ha의 자사 밭의 포도만으로 와인을 만드는 와이너리입니다. 또한 와인을 잘 아시는 분뿐만 아니라 와인 초심자도 마시기 편하다고 느끼는 와인을 만들고 있습니다.

・맛있는 와인은 포도밭의 토양이 관건.

▲사진 출처：아스카 와인

　밭을 소중히 해 포도 재배에 힘쓰고 있는 이 와이너리에서는 토양을 배울 수 있는 견학 투어를 개최하고 있습니다. 투어에 참가하면 와인 세미나와 5종류의 와인 테이스팅도 즐길 수 있습니다. 식사가 포함된 플랜도 있어, 각각 유료로 사전 예약이 필요합니다.

・추천 와인・・・일본 와인 콩쿠르 금상 수상 「아스카 스파클링 샤르도네」　750ml　4,500엔

▲금상을 수상한 「아스카 스파클링 샤르도네」(왼쪽)　과 동상을 수상한 「아스카 스파클링 데라웨어」（가운데）

　「아스카 스파클링 샤르도네」는 자사 밭에서 수확한 샤르도네를 100% 사용한 스파클링 와인으로 일본 와인 콩쿠르에서 2년 연속 금상을 수상했습니다. 자몽과 같은 감귤계의 향과 탄탄한 바디감, 미네랄리티, 부드러운 산미가 밸런스 있게 조화를 이루고 있습니다.

■각 와이너리의 장소
　　・카와치 와인(河内ワイン)
　　　　오사카부 하비키노시 코마가타니 1027(大阪府羽曳野市駒ヶ谷1027)
　　・아스카 와인(飛鳥ワイン)
　　　　오사카부 하비키노시 아스카 1104(大阪府羽曳野市飛鳥1104)
　　※자세한 내용은 각 와이너리의 홈페이지 등을 확인해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