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00년의 역사를 자랑하는 “옻칠이 생명”인 에치젠(越前・지금의 후쿠이현 동북부의 옛 이름) 칠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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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9-02-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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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현재는 후쿠이(福井)・사바에(鯖江) 시라고 하면 안경이 유명하지만 이곳은 원래 “에치젠 칠기”로 총칭되는 칠기의 메카. 그 역사는 무려 야마토(大和)・아스카(飛鳥) 시대에까지 거슬러 올라가며 게이타이(継体) 천황이 검은 그릇의 옻칠 광택에 감탄하여 이것을 매우 장려했다고 하는 일화가 지금까지도 전해지는 정도. 대충 1500년의 긴 세월에 걸쳐 사랑받고 기술을 이어온 그릇입니다.

전국에서 엄선한 옻을 사용

에치젠 칠기의 특징은 1500년 전의 천황도 깜짝 놀라게 했을 정도의 옻칠의 질. 에치젠 칠기의 장인이며 또한 옻칠의 전문 집단이었던 “에치젠슈(越前衆)”라고 불리는 사람들이 전국을 돌아다니며 채집해 온 옻을 사용하는 그릇은 깊은 광택을 띠고 손에 익습니다.
옻칠의 높은 품질을 밑천으로 하기 때문에 에치젠 칠기의 가식(加飾・그림이나 장식을 넣는 일)은 비교적 소극적인 것이 많았습니다만 현재는 위와 같이 채색화를 넣은 현대적인 그릇도 만들어지게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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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이와 같이 세련된 조각을 첨가한 그릇 등 현대의 식탁에 쉽게 친근해지는 식기도 만들어져 칠기가 날마다 진화를 계속하고 있는 것을 잘 알 수 있습니다. 여기에서 소개하는 제품은 모두 나무로 만든 바탕과 본칠을 사용하는 것입니다만 에치젠 칠기는 합성수지의 바탕과 인공 옻칠을 가장 먼저 도입하고 대량 생산에도 착수하여 지금은 업무용 칠기에서 8할에 가까운 점유율을 자랑하는 진취적인 정신을 갖춘 그릇이기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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