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쿄에서 느끼는 파리, 카구라자카에서 가스트로노미 산책

  • 에리어

    • 간토
    • 도쿄
  • 카테고리

    • 추천
    • 지역
  • 업데이트 날짜

    • 2022-01-04

Bon jour!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

도쿄에서 파리를 느낄 수 있는 거리가 있다는 것을 알고 계십니까? 카구라자카에는 프랑스인이 많이 살고 있고 프랑스어 학교나 서점, 식당 등 프랑스와 관련된 가게가 가득하여 '도쿄의 작은 파리'라고 불리고 있습니다. 이번에는 카구라자카의 프랑스 음식에만 주목하여 추천할 만한 레스토랑, 빵, 디저트 등의 식사와 쇼핑 명소를 소개하면서 거리를 돌아보려고 합니다. 카구라자카는 도쿄역에서도 신주쿠역에서도 전철로 20분 이내에 갈 수 있고 일본의 시타마치이기도 하지만, 여기저기 파리의 향기가 있습니다.


▲ 거리 곳곳에 프랑스의 향기와 분위기가 감돌고 프랑스 발상의 가게도 있습니다.

■오전 카구라자카에 도착

  아침에 카구라자카에 도착하면 바로 거리를 산책하세요. 우선 카구라자카가 프랑스 문화향기의 원점으로 된, 1952년에 설립된 프랑스어 학교 안티체 프랑세 도쿄로 갑시다. 이 학교의 설립과 함께 많은 프랑스인들이 모였고 또한 이 거리에 거주하게 되었습니다. 공원 안에 있는 듯한 멋진 환경과 건물의 학교에서 먼저 프랑스를 상상하고 느껴보시기 바랍니다.

 그 밖에 카구라자카에는 멋진 잡화점이나 카페, 상업시설도 많아 산책하기에는 매우 즐거운 거리입니다. 또 한 걸음 도로를 들어가면 좁은 골목이나 비탈이 있어 파리의 뒷골목에 온 듯한 착각이 듭니다. 그런 파리의 분위기를 느낄 수 있는 카구라자카에서 이번에는 특히 프랑스 식당을 돌아보는 시간을 가져보겠습니다 .

▲가구라자카의 프랑스 문화의 시작을 연 안티체 프란세 도쿄

■ 11:30 점심은 프랑스・브르타뉴 지역의 전통 음식, 갈레트를!
 단백질이 많이 함유된 영양가 높은 메밀가루로 만드는 크레페 요리 '갈레트'. 프랑스 북서부에 위치한 국내 최대 메밀 산지 브르타뉴 지방의 전통 음식 '갈레트'를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는 가게에서 점심식사를 하는 건 어떨까요? 갈레트는 재료의 조합으로 여러 종류의 메뉴가 있고, 오늘은 계절의 식재료를 사용한 추천 갈레트를 맞보겠습니다. 요리와 함께 와인과 브르타뉴 지방 특산 비타민 C가 듬뿍 들어있는 사과주(무알코올 타입도 있음)도 함께 즐기세요. 갈레트는 포장도 가능합니다.


▲사진은 계절의 갈레트로 버섯과 가리비, 베이컨이 들어간 테일에메르 입니다. 갈레트에는 와인과 사과주가 어울립니다. 프랑스 국내에도 많은 지점이 있고 본고장의 갈레트 맛을 즐길 수 있는 '르브르타뉴 카구라자카점'

■식후에는 거리를 산책하면서 프랑스를 느끼는 선물 찾기!

 우선 르브르타뉴 옆에 있는 가게에서 프랑스 식재료를 구입합니다. 여기에는 약 200종류의 식재료(통조림, 조미료류 등)와 과자(비스킷, 카라멜 등), 알코올(사과주, 위스키)이 놓여 있습니다. 추천할 만한 것은 어패류의 가공품이고 특산이기도 한 브르타뉴 오일 서딘(정어리 기름 절임), 그리고 세계 최고봉이라고 불리는 어떤 요리에도 어울리는 브르타뉴산 사과주입니다.

▲ 입구는 작지만 가게 안에는 프랑스 식재료가 가득해 마음이 설레입니다.'L'EPICERIE 르 브르타뉴'


선반에 진열된 많은 종류의 오일 사르딘느            

  ▲냉장고에 줄지어 있는, 브르타뉴에서 직수입한 사과주.

다음으로 찾는 식재료는 역시 치즈!

  치즈의 진정한 맛을 추구하는 이 집은 프랑스를 중심으로 세계의 치즈가 상시 300종류 이상 진열되어 있습니다. 신선한, 흰 곰팡이, 푸른 곰팡이 등의 치즈뿐만 아니라 잼이나 말린 과일, 와인 등 치즈에 맞는 재료와 치즈 자르기 등의 상품도 취급하고 있습니다. 또한 치즈 판매뿐만 아니라 치즈 요리를 만드는 방법 등을 친절하게 가르쳐 주시는 그야말로 치즈의 정석입니다.
 치즈는 100g부터 달아서 판매하고 있어서 다양한 치즈를 즐길 수 있고 부담 없이 구입할 수 있어서 좋습니다.

▲가게의 이미지 컬러인 블루는 자주 눈에 띄는, 부담없이 들러볼 수 있는 '알파쥬'는 다양한 종류의 치즈를 판매하는 전문점


▲케이스 안에는 300종류의 치즈가 진열되어 있습니다.

그리고 프랑스 하면 프랑스빵  
 식재료를 다양하게 구매하면 역시 빵을 사야죠! 어릴 적부터 빵을 좋아해서 수많은 가게에서 수업하여 자신이 맛있다고 생각하는 만들고 싶은 빵의 제작법에 집착하고 있기 때문에 빵은 20 종류로 엄선하고 있습니다. 추천하는 빵은 탄력이 있고 씹히는 맛이 좋은 4 종류의 개성적인 바게트, 특히 쌀 누룩을 사용한 알파 버킷은 매우 쫄깃쫄깃하고 맛있습니다. 물론 클래식한 크루아상이나 판오쇼콜라도 추천합니다. 카구라자카는 프랑스 문화의 향기가 나기 때문에 바게트, 치즈, 와인의 문화가 잘 어울립니다.

  ▲카구라자카에서도 조금 찾기 어려운 위치에 있습니다만, 꼭 한번 들리고 싶은 빵 가게 '빵 디 필로조프' 입니다. 빵의 종류와 양이 적기 때문에 오전 중에 가게에 가는 것을 추천합니다.

▲추천 바게트 오른쪽 빵이 추천하는 알파바게트.

물론 프랑스 디저트도 있습니다. 잠시 휴식을 하는겸 애프터눈 티로 합시다!

 벨기에에서 발상된 과자를 프랑스풍미로 어레인지하여 프랑스 과자로 정착한 메흐베이유. 머랭과 휘핑크림으로 만드는 메흐베이유는 매일매일 고객의 눈앞에서 직접 만들기 때문에 매우 질이 높은 디저트입니다. 식감은 바삭바삭 부드러우며 초콜릿이나 체리, 카라멜 등의 맛이 있습니다.

 가게에서는 와플, 크로와상, 케이크 등을 폭넓게 전개하고 있습니다. 상품은 테이크 아웃 할 수 있지만 위층은 카페로 되어 있기에 메흐베이유를 이미지 한 음료와 함께 2층에서 천천히 맛봐 주세요.

▲프랑스 전국에 점포를 가진 '오 멜 베이 유 드 프레드'


▲ 왼쪽 : 계절의 밤맛 메흐베이유입니다. 오른쪽 : 인기 상품으로 머랭에 초콜릿 휘핑크림을 올리고 다크 초콜릿 칩으로 코팅한 메흐베이유.

■기타 구라자카의 매력

▲시간이 있으면 지역 내에 있는 카페도 달려있는 아카기 신사도 산책하십시오. 건축가 구마 겐고가 경내와 신전을 디자인 한 현대적인 신사입니다.

■카구라자카의 위치 · 가장 가까운 역

도쿄역에서 혹은 신주쿠역에서 JR을 이용하여 각각 20분정도면 도착합니다.    

가장 가까운 역은 JR 주오선·소부선 이다바시역 서쪽 출구 도보 2분     

지하철 유라쿠초선·도자이선·난보쿠선 이다바시역 도보 2분     

지하철 오에도 선 우시고메카구라자카 역 도보 2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