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과자 장인과 이탈리아 요리점의 전 셰프 부부가 만드는 아름다운 화과자~과자점 '노나(のな)'

  • 에리어

    • 간사이
    • 교토
  • 카테고리

    • 추천
  • 업데이트 날짜

    • 2023-02-12

'과자점 노나(菓子屋のな)'는 JR교토역에서 가까운 주택지에 자리잡은 작은 가게로, 전통 화과자점의 전 과자 장인이었던 부인과 이탈리아 요리점의 전 셰프 남편이 그 경험을 바탕으로 만드는 신감각 화과자점입니다. 부부가 만들어내는 화과자는 계절감을 느끼도록 하는 소재, 색감과 맛이 훌륭하여 화과자 가게가 많은 교토 안에서도 주목받고 있습니다.

매장 카운터 위 유리 케이스 내에 간판 상품과 함께 계절의 화과자가 진열되어 있습니다. 그럼 다양한 화과자를 살펴 보겠습니다.

간판 화과자①・・・'안토니오와 라라(アントニオとララ)' 940엔(세금 포함, 이하 같음)


일본의 유명 작가 모리 오가이(森鴎外)가 번역한 안데르센 작 '즉흥시인'의 일본어 번역의 아름다움에 감동하여 그 아름다움을 이미지화하여 만들어졌습니다. 두 개의 팥알, 그을린 캐러멜 앙금(왼쪽)과 망고 트로피칼 앙금이 옅고 덧없는, 그리고 열정적인 안토니오와 장님 소녀 라라의 운명을 표현하고 있습니다. 용기를 열었을 때 퍼지는 허브향도 즐기시기 바랍니다.

간판화과자②・・단팥 치아바타(あんバターチャバタ)  1개 380엔


빵에 팥소, 버터, 호두, 럼레이즌을 끼운, 해외와 일본문화가 융합된 인기 상품으로, 주문을 받으면 바로 만들기 시작합니다. 호두와 럼레이즌을 넣음으로써 빵집의 단팥빵에서는 맛볼 수 없는 풍미와 식감으로 완성되었습니다. 평소 화과자에 익숙하지 않은 분들도 가게에 오는 계기가 될, 추천할 만한 일품입니다.

■지금 계절의 화과자①・・하루마로게(春まろげ)  한개 470엔


 1월~2월에 판매되는 일본차에 맞춰 드시면 맛있는 화과자로, 맛 수준이 높은 일본 과일 중에서도 인기인 딸기를 사용하고 있습니다. 팥고물의 단맛을 겉 껍질이 억제하고, 안에 든 딸기를 함께 입에 넣으면 분위기가 사뭇 다른 맛이 나서, 팥앙금 초보자도 먹기 좋은 일품입니다. 점주가 추천하는 드시는 법은, 손으로 한입에 먹는 것이 아니라 화과자 커트 나이프로 몇 번 잘라서, 일본차와 함께 드시는 것이라고 합니다.

지금 계절의 화과자②・・무화과포도(一熟ぶどう) 1개2,380엔


무화과에 레드와인을 반죽해 쪄서, 일반 양갱에서는 맛볼 수 없는 단맛, 신맛, 깊은 맛을 담아 와인 등의 술과 함께 먹는 치즈와 같은 느낌으로 드시는 화과자입니다. 일본 화과자의 전통을 소중히 여기면서, 서양의 장점을 반영하였습니다. 이 화과자는 봄부터 여름에 걸쳐 판매되지 않습니다.

▲실내는 여성 점주의 센스가 빛나는 인테리어 및 소품이 진열되어 있습니다.

■방일 게스트에게 드리는 메시지
 가게를 개업한 것은, 화과자 장인을 하고 있을 때에 화과자의 매력에 사로잡혀, 보다 폭넓은 분들에게, 특히 화과자에 익숙하지 않은 분에게, 화과자는 특별한 것이 아닌 가까이 느끼고, 부담없이 친숙해 지셨으면 하는 생각에서입니다.
 우리의 화과자 만들기는 일본 전통문화의 장점을 소중히 여기면서 서양문화의 장점도 받아들여, 두 문화의 융합을 염두에 두고 만들고 있습니다. 또한 제철 과일을 사용하여, 보기에도 좋고, 식감에서도 계절감을 느낄 수 있는 화과자 만들기를 중요하게 생각하고 있습니다.
 신선한 소재를 사용하기 때문에 소재의 장점을 잃거나, 딱딱해져 식감이 변하는 일이 없도록 구입하신 당일 드셨으면 좋겠습니다.

▲오래된 민가가 늘어선 주택가에 고즈넉하게 가게가 자리잡고 있어서, 주변의 산책도 기대됩니다.

■가게 소재지

   교토시 시모교구 사메가이도오리 만주지카도 사사야쵸 75(京都市下京区醒ヶ井(さめがい)通万寿寺角篠屋町75)

     가까운 역: 교토시영 지하철 고조역(京都市営地下鉄五条駅)  도보 10분

     영업시간: 12:00-18:00 (단, 화과자 완판 시 폐점합니다)

     정기휴일: 일요일・월요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