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간 여행자가 되어 에도 시대를 여행하자！ 【전편】～에도성과 서민들의 삶

에도의 역사와 문화가 지금도 살아 숨쉬는 도쿄.

이번에는 구 에도성 성터인 「고쿄 히가시교엔(황거 동어원)」으로부터 시작해, 에도 사람들의 생활이나 신앙을 실감할 수 있는 「고토구 후카가와 에도 자료관」와 서민들의 인심이 넘치는 몬젠나카초의 「나리타산 후카가와 부동존」을 둘러싼 짧은 여행을 소개합니다.

「고쿄 히가시교엔」은 과거 에도성의 일부를 황궁 부속 정원으로 정비한 광대한 녹지로, 월요일과 금요일 이외의 낮에 무료로 공개되고 있습니다. 천수대 터와 후지미 망루, 중후한 축벽 등, 역사적인 건축물 외에도 오래된 품종의 과수원이나 차밭 등 계절마다의 초목을 즐기실 수 있습니다.

날자에 따라 자원봉사자에 의한 가이드 투어에서, 자세한 이야기를 들을 수도 있습니다.

입구에서 천수각으로 갈수록 위압감을 더해가는 거대한 축벽은 지방에서 에도성을 방문하는 다이묘들에게 막부의 위엄을 보여주기 위한 장치이기도 했다고 합니다.

이어서 방문한 것은, 키요스미시라카와역에서 가까운 곳에 있는 「고토구 후카가와 에도 자료관」.

수로를 통한 운반 방식을 살린 물류 기지로서 발전한 에도 시대 말기의 후카가와. 그 거리를 재현한 관내에는 직업마다의 특징이 살아 있는 주거용 건물과 가게가 전시되어 있습니다. 생생한 골목이나 광장을 걸으며 '내가 여기에서 산다면 어디에서 살까?'라며 공상하는 것도 즐겁습니다.

하루의 시간의 변화가 조명과 음향으로 연출되기 때문에, 천천히 시간을 보내다 보면 실제로 시간 여행을 한 듯한 기분을 맛볼 수 있습니다.

「고토구 후카가와 에도 자료관」에서 몬젠나카쵸 방면으로 움직여 「나리타산 후카가와 부동존」으로. 가부키 배우인 이치카와 단주로와도 인연이 있는 나리타산 신쇼지의 도쿄 별원에서 심신 정화와 소망 성취에 효험이 있다고 하는 파워 스팟입니다.

천장으로 치솟는 화염을 바라보며 독경과 제단을 들썩이게 하는 네 대의 북소리 진동에 몸을 맡깁니다.

사원을 나올 무렵에는 심신이 맑아지고 작은 고민이나 어깨 결림도 풀리는 등, 부동명왕의 효험을 느꼈습니다. 마음 가득한 보시와 함께, 앞으로도 많은 사람들이 일본을 찾을 수 있도록 평화로운 날들이 이어지길 바랍니다.

■방일 게스트에게 보내는 메시지

황궁이라는, 경비도 정비도 완벽한 환경에서 일본의 역사와 자연을 마음껏 즐길 수 있는 「고쿄 히가시교엔(황거 동어원)」.

에도시대 사람들의 생활이나 신앙을 체감할 수 있는 「고토구 후카가와 에도 자료관」과 「나리타산 후카가와 부동존」.

도심에 있으면서 반나절이면 시간 여행도 즐길 수 있는 에도성 순례를 꼭 즐겨 주세요.

■アクセス

【고쿄 히가시교엔(황거 동어원)】

・도영 미타선 · 도쿄 메트로 마루노우치선 · 도자이선 · 치요다선 · 한조몬선 「오테마치역」 C13a 출구에서 도보로 5분

【고토구 후카가와 에도 자료관】

・도영 지하철 오에도선・도쿄 메트로 한조몬선 「기요스미시라카와역」 A3 출구에서 도보로 3분

【나리타산 후카가와 부동존】

・도쿄 메트로 도자이선 「몬젠나카초」역 1번 출구에서 도보 2분

・도영 지하철 오에도선 「몬젠나카초」역６번 출구에서 도보 5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