욘노이치에서 진귀한 물건을 찾아보자! ―스가모 지조도리 상점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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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4-09-20

옛 나카센도의 길가에 가게가 늘어선 스가모 지조도리 상점가는 복고풍의 일본 문화를 만끽하며 평소에는 잊고 있었던 것 같은 멋진 물건을 만날 수 있는 상점가입니다. 매월 4가 들어가는 날에는 장이 서는 것을 알고 계십니까?

「토게누키 지조손(가시 뽑는 지장존)」으로 알려진 코간지는 고민, 괴로움, 질병, 부상 등 온갖 "가시"를 뽑아내는 지장으로 믿음의 대상이 되고 있습니다. 메이지 시대의 구획 정리로 인해 우에노에서부터 이전해 온 코간지. 단가가 명맥이 끊기지 않도록 원래 지장보살의 잿날인 24일을 매월 4가 들어가는 날(4일, 14일, 24일)로 늘려 노점상들을 부른 것이 욘노이치의 시작입니다.

▲음식을 담으면 보기 좋을 것 같은 일본 식기들. 씨름 무늬의 칠기도 재치 있습니다.

참배와 쇼핑을 즐기는 많은 사람들로 붐비는 약 800m의 상점가에는 그때그때의 골동품이나 잡화, 절임 가게와 정원수를 파는 가게, 칼의 날을 가는 장인 등 다양한 노점이 줄지어 있습니다.

▲어딘가에서 본 적이 있는 듯한 레트로한 물건들이 늘어선 골동품 노점.

추억의 노래 CD와 카세트테이프, 꽃무늬 법랑 냄비와 수수께끼의 일용품 등, 보고 있으면 타임 슬립을 한 듯한 기분이 듭니다.

▲방일 관광객도 물건 구경에 푹 빠졌습니다.

마음에 드는 물건을 찾아, 더운 날씨에도 열심히 가게를 보고 있는 관광객. 손에 든 건 나무로 만든 민족 공예품인듯 합니다.

▲동서양의 미인 대결.
▲「수제 시치미(七味) 마츠미야」는 1913년 창업. 잿날뿐만 아니라 코간지 앞에 거의 매일 출점.

시치미의 효용을 설명하며 취향에 맞게 맵기를 조절해 주는 점주. 용도와 몸 상태에 따른 자신만의 시치미를 옛날 그대로의 용기에 넣으면 최고의 기념품이 완성됩니다.

▲고기와 반찬 가게 「이나게야」. 야키토리 1꼬치 135엔(세금 포함)

슬슬 걷다 보면 구수한 소스 냄새. 피어오르는 연기에 이끌려 점두에서 구워주는 야키토리를 한 입. 그 외에도 야키소바와 오코노미야키 등 노점상이 나와있는 경우도 많아, 계절에 따라 간식 겸 먹을 수 있는 가벼운 음식을 먹으며 돌아다니는 것도 재미 중 하나입니다.

▲「토덴 아라카와선 「코신토(庚申塚)」 정류장의 한가운데에 있는 단 과자 가게 「잇푸쿠테이」. 여름 한정의 폭신폭신 빙수는 715엔(세금 포함)

건널목의 소리가 들려오면 코신토(庚申塚) 역이 가까워졌다는 소리. 정류장 한가운데에 있는 레트로한 분위기의 단 과자 가게 「잇푸쿠테이」는 오하기가 명물입니다. 오고 가는 전철을 바라보며 먹는 다과는 각별합니다.

■방일 게스트를 위한 메시지

스가모 지조도리 상점가는 복고풍의 일본 문화를 만끽하며 평소에는 잊고 있었던 것 같은 멋진 물건을 만날 수 있는 상점가입니다. 4가 들어가는 날에 스가모에 오시면 지장보살과의 연이 닿았다는 행운의 날. 다양한 노점을 즐겨주세요.

■액세스

・JR 스가모역 도보 5분

・토에이 미타선 스가모역 A3 출구 도보 1분

・토덴 아라카와선 코신토역 도보 1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