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쿄의 센토에서 부담 없이 온천 기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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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9-09-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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센토란 실내에 욕탕이 없던 시대에 지역의 입욕 시설로서 만들어진 대중탕을 말합니다. 현재 일본의 주택은 대부분 실내에 욕실이 갖추어져 있지만, 옛날부터 지역 주민들의 사랑을 받아온 센토가 아직도 많이 남아 있어 세대를 초월한 만남의 장소로 이용되고 있습니다. 온천 기분으로 느긋하게 편히 쉴 수 있는 대형 욕조는 물론, 건물은 풍격 있는 목조 건축인 경우도 많으며, 욕실 내의 장대한 페인트 그림, 뛰어난 수질, 옛날식 체중계, 툇마루에서 바라보는 운치 있는 풍경, 접수대에 자리잡은 점주의 미소 등, 수십 년 전 일본의 일상을 맛볼 수 있는 원더랜드이기도 합니다. 물은 수돗물을 끓인 경우가 많지만, 그 중에는 지하에서 끌어올린 온천수를 사용하는 곳도 있습니다. 여기서는 오랜 세월 지역 주민들의 사랑을 받아온 역사 깊은 센토를 소개. 어린이부터 노인까지 여유롭고 마음이 포근해지는 일본의 센토를, 포렴을 젖히고 들어가 체험해 보지 않으시겠습니까?

다카라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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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눈길을 끄는 궁전 구조의 건축. 1938년 건설 당시부터 변함없는 모습을 보여주는 ‘다카라유’에는 센토 중에서는 일본 제일이라고 알려진 일본 정원이 있습니다. 비단잉어가 헤엄치고 사계절의 꽃들을 즐길 수 있는 그 경치를 욕실 옆에 설치된 ‘툇마루’라고 하는 우드 데크에서 바라볼 수 있어서 ‘툇마루의 왕’으로도 불리고 있습니다. 피로 회복 등에 효과가 있는 생약을 사용한 약탕과 미용에 효과가 있는 게르마늄 온천 등 다양한 탕을 즐길 수 있는 것도 매력입니다.

고스기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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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부 미용 효과가 있다고 알려진 지하 90미터에서 퍼올린 우물물을 정화한 자연 회귀수에 무첨가 우유 성분과 천연 오일을 추가하여 피부에 좋은 ‘우유탕’이 자랑인 ‘고스기유’. 그 달콤한 향기가 감도는 욕조 안에서 페인트 회화계의 거장 마루야마 기요토 씨가 그린 웅대한 후지산을 느긋하게 감상하면서 피로를 푸는 여유로운 시간을 즐길 수 있습니다. 건물은 밤이 되면 조명에 의해 완만한 곡선을 그리는 가라하후 지붕과 잉어나 후지산의 조각이 비춰져 환상적인 분위기를 맛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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