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가가 이어져 있는 항구 도시 ‘도모노우라’와 언덕길 도시 ‘오노미치’에서 향수를 자극하는 산책 여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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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9-04-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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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슈와 시코쿠 사이에 있는 내해 ‘세토나이카이’는 잔잔한 바다와 다도해의 아름다운 전경으로 유명하지만, 실은 과거 ‘기타마에부네(北前船)’라고 하는 무역선이 다니던 길로 일본의 경제를 지탱해 온 바다이기도 합니다. 기타마에부네(北前船)는 18세기 중반 즈음부터 20세기 초반까지 오사카와 홋카이도를 일본 서쪽 바다와 연결해 곳곳을 기항하며 장사했던 배를 말합니다. 오사카에서 일본 서쪽 바다로 이어져 있는 바닷길인 세토나이카이에도 기항지로서 이름을 남긴 마을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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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물을 기다리는 항’으로 불리는 ‘도모노우라(鞆の浦)’와 ‘모형 정원 소도시’라고 부르는 ‘오노미치(尾道)’는 향수를 자극하는 분위기의 세토우치(세토나이카이에 면한 지방)를 대표하는 지역입니다. 두 곳을 잇는 페리를 타고 옛 일본을 만날 수 있는 두 지역을 산책해 보세요.

밀물을 기다리는 항 ‘도모노우라(鞆の浦)’에서 번영을 누린 상인들을 생각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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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토나이카이는 해면이 호수처럼 고요하지만 실은 전 세계적으로 밀물과 썰물이 반복되는 조류가 심하기로 유명한 곳입니다. 인력으로 배를 움직이던 시대에는 6시간마다 반복되는 조류를 따라 배를 이용해야 했습니다. 거기에서 탄생한 것이 조류가 반복되기를 기다리는 항. 도모노우라는 그렇게 조류를 기다리는 항으로 발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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